[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철원군은 독거어르신, 건강 취약계층 등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대상자 400여 명에게 겨울철 한파로부터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한 ‘담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담요’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와 한파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안전과 더불어 쾌적한 수면을 위한 침구 환경 개선 지원사업이다. 기상청의 3개월(11월~1월)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 속에 때때로 강한 추위가 찾아오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해 언제 급습할지 모를 한파에 대비하여 건강 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자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지난 10월 30일부터 시작하여 12월 말일까지 진행한다. 방문전담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겨울철 위기 상황에 필요한 건강관리법 교육과 함께 전달한다. 아울러,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한파특보 시에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한랭질환 예방에 대비한다. 백승민 보건소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방한 담요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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