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진천군은 지난 9월 4일부터 진행된‘자연더하기 기억채우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치매 발생 위험요인 경감을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진행했다. ‘자연더하기 기억채우기’ 프로그램은 숲길 산책, 식물요법, 놀이 활동 등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레몬청 만들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등 소근육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 강화를 돕는 다양한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혼자서는 숲에 오기 어려웠는데 매주 숲에 와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낀다”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고맙고,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꼭 진행됐으면 좋겠다”라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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