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 ‘청각장애인을 위한 헤어살롱’ 운영12월까지 총 12회 운영… “장애가 걸림돌 되지 않는 청주 구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청각장애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강좌 ‘청각장애인을 위한 헤어살롱’을 지난 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12월 11일까지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전문 미용강사로부터 헤어커트와 염색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미용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수어통역사와 보조강사가 청각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숙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배우고자 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장애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평생학습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국비 7억3백만원을 확보해, 총 14억6백만원(국비 50%, 시비50%)의 사업비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의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조성 및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 운영을 위한 것으로, 현재 장애인 평생학습 기관・단체・시설과 연계한 장애인 평생학습 강좌를 약 70여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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