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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뭉치면 쏜다! 뭉치면 본다! 이벤트

인스타그램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큰 호응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1:44]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뭉치면 쏜다! 뭉치면 본다! 이벤트

인스타그램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큰 호응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1/07 [11:44]

▲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뭉치면 쏜다! 뭉치면 본다! 이벤트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yd1388.kdream)을 활용한 온라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학교폭력 예방과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SNS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청소년과 학부모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그 가운데 ‘뭉치면 쏜다! 뭉치면 본다!’ 캠페인은 2020년부터 매년 지속해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영동군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센터 인스타그램(@yd1388.kdream)을 팔로우 한 후,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학급 이름으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세 학급을 뽑아, 당첨된 학급 전체에 간식제공, 영화티켓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이 전체 참여하는 이벤트이다.

올해 5월에 진행된 ‘뭉치면 쏜다!’ 이벤트에서는 영동군 내 청소년과 학부모 106명이 참여했으며, 영동초등학교 4학년 5반과 6학년 1반, 이수초등학교 6학년 1반이 당첨돼 63명의 학생들이 피자를 선물 받았다.

하반기 ‘뭉치면 본다!’ 이벤트는 현재 84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 중이며, 영신중학교 2학년 3반, 이수초등학교 4학년 2반, 영동초등학교 4학년 4반 등 총 세 학급이 당첨돼 영화관람 기회를 얻었다.

세 학급 중 영신중학교 학생들이 7일 레인보우영화관에서 ‘베놈: 라스트 댄스’를 관람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참여자가 증가하며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180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그보다 5.3% 증가한 190명이 참여해 캠페인의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짐을 보여주고 있다.

신춘옥 센터장은 “담임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가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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