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홍천군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관내 염소 사육 농가 70호, 2,267두이며, 홍천군청 소속 공수의가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다. 일제 접종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의 발생을 방지하고 농가의 백신접종 소홀, 개체별 접종시기 차이로 인한 접종 누락 개체발생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로 정례화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상·하반기 소·염소 일제 접종 기간을 운영하면서 항체 검사를 통해 농장의 항체 양성률을 확인한다. 검사 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즉시 부과되고, 재접종 실시 명령 및 4주 내 재검사를 해야함으로 농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우제류 구제역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서 축산농가에서는 누락 개체 없이 백신접종을 철저히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백신접종뿐만 아니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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