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하반기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예술단체 ‘하랑’이 오는 11월 27일 저녁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토제방울 이야기'공연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2024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고령 출신의 젊은 국악전공자들이 모인 가야금 중심의 국악실내악 단체이며 대가야의 문화유산을 이어받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토제방울 이야기' 공연은 대가야의 설화를 바탕으로 대가야 문화의 우수성과 현재와 미래까지 연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미디어아트와 국악으로 콜라보한 새로운 장르의 국악극이다.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본 공연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국악을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10월부터 공연트럭으로 8개 읍면을 다니며 찾아가는 공연도 진행 중이다. 또한 11월 7일 우곡면 대곡1리 공연을 맞이한 한형일 이장은 “몸이 불편하고 연세드신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으로 마을에 직접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문화예술단체 하랑 김수영 대표는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의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고장이다.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랑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공연을 준비했으니 11월 27일 고령에서 뜨거운 공연을 펼칠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 2월에도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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