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산청군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약안전보관함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약 외 물품 수납하지 않기 등 올바른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점검·지도로 주민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촌지역의 주요 자살수단인 농약으로 인한 자살예방을 막기 위해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넣고 사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번 현장 점검은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장 점검 요원이 가구에 직접 방문해 농약안전보관함이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하면서 문제점은 없는지 등을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김솔 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동기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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