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동네 축제 열려 ‘다국적, 다문화, 서로를 알아가는 음악 여행’ 다국적, 다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사는 이웃을 알아가는 첫걸음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1시부터 인천 서구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 야외 공간에서 다문화 동네 축제를 개최한다. 다문화 동네 축제는 다국적 출신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인천 서구에 주민으로 함께 사는 이웃이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지역 주민이 기획(로컬크리에이터 문화보부상)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동네 축제 자리다. 서상욱 주민참여기획자 중심으로 다문화, 다국적 주민 대상의 ‘온 세계 가족 콘서트’를 주민참여 기획으로 구성해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여러 국가의 대중음악, 가곡 등 다양한 음악을 클래식과 재즈로 재해석한 공연이 열리며, 동남아시아의 볼거리 가득한 소품 전시와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체험도 진행한다. 또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일 부부밴드 파드마, 다문월드해피걸스, 은빛날개 등 예술동아리도 참여하여 동남아시아 국가의 다양한 음악 공연과 전통의상 등의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모국을 떠나 인천 서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주민에게는 모처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문화적 감동을 공유하고, 원주민에게는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하게 함으로써 함께 사는 이주민들을 이해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문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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