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진종호 도의원(양양/농수위),송이 산업 전략화, 도유림 가치 창출, 내화수림대 조성 필요성 강조(산림환경국 행정사무감사)[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농림수산위원회)은 11월 7일 제333회 정례회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산림환경국)를 통해 송이 산업 전략화, 수입원으로서 도유림 가치 창출,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진종호 의원은 산림청에서 발표한 ‘송이감염묘 이용 송이버섯 인공재배 성공 소식’(별첨자료 1)을 소개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송이 재배가 급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 차원에서도 더욱 송이 생산과 연구, 특산품화 등을 전략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현재 도유림 면적 28,460㏊ 중 사용허가 면적은 0.43%에 불과한 122.42㏊이고, 이를 통한 연수입이 약 5,000만 원밖에 되지 않음을 언급하며(별첨자료 2 및 별첨자료 3), 도에서 행정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임야를 적극 활용하여 도의 수입원으로서 가치 창출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진종호 의원은 낙엽송, 소나무 등 침엽수 위주로 조림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별첨자료 4), 매년 동해안 지역이 대형산불로 고통받고 있음을 반드시 고려하여 산불에 강한 ‘내화수림대’를 조성할 수 있는 식재수종 선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외에도 진종호 의원은 “농업과 임업에 모두 종사하는 영농인의 경우 현재 농업인수당이나 임업인수당 중 하나의 수당만 수령할 수 있는데, 다른 한 수당의 일부도 추가 수령할 수 있게 보조하는 것은 어떨까”라며 ‘복합영농인 수당 중복 수령 불가 문제’에 대한 개선을 권고했다. 진종호 의원은 악취관리지역 도(道) 직권 지정, 악취민원 발생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 통일된 수질조사 지침 시군 배포, 원주ㆍ속초 등 미세먼지 높은 지역 원인 파악, 고성ㆍ양양 등 미세먼지 저감 숲가꾸기 사업 누락 이유 보고 등 지역과 분야를 망라한 환경 현안들을 두루 언급하고 해결을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