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시민예술학교 '그림책에 담은 여주 이야기' 결과도서 '그림책에 담은 우리들의 여주 이야기' 발간여주시민 15인의 그림책 작가 데뷔작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시민이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시민예술학교 - 그림책에 담은 여주 이야기’의 결과 도서 '그림책에 담은 우리들의 여주 이야기' 를 발간했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경기문화재단의 '2024년 중견단체 판로지원 노는예술, 더하기' 에 선정된 사업으로 글쓰기, 그림그리기, 낭독하기가 융합되어 다채로운 분야의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마음 속에 숨어 있던 나만의 이야기를 다양한 예술 장르로 표현하며 자신을 알아가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계기로 만들었던 이번 교육은 결혼, 은퇴 등으로 여주에 터를 잡은 이주민과 원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여주살이’의 청사진을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0주간 진행된 교육의 결과물로 발간된 이번 도서는 여주에 살고 있는 시민이자 교육에 참여한 15인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담았다. 아침 산책길마다 만나는 백로에게 보내는 당부, 아팠던 남편과 다시 걷는 사소한 일상의 기쁨, 낯선 여주로 이사와 아이를 키우는 어려움을 스스로 격려하는 주부, 남한강 노을을 볼 때면 떠오르는 아버지에게 하고픈 말을 전하는 딸 등 지금 여주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직접 쓰고, 그에 맞는 그림을 담은 이번 그림책은 개인의 속내가 담긴 한권의 책이자 2024년을 살아가는 여주시민의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10주의 시간을 함께한 참여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예술가로 변신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며 “이 도서를 통해 평범한 일상 속에 드라마와 예술을 담고 있는 여주시민의 삶을 만나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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