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보건소와 보건의료원에서 감염병 진단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원인 규명과 감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보건소 공무원과 의료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에이즈와 같은 주요 법정감염병에 대한 이론 강의와 장티푸스 등의 세균을 진단하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진단실습 교육을 강화하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검사로 감염병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윤조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에서는 보건소 검사 담당자의 직무 교육뿐만 아니라 감염병 검사 숙련도평가, 보건소 현장 기술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시군 보건소와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도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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