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구·군 보건소 및 지역 의료기관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4년 감염병 검사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2024년 감염병 진단검사 실무자 교육’은 대구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및 집단식중독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구·군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감염병 진단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관련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는 전문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HIV/AIDS 진단 등 법정 감염병에 대한 이론 및 실습과 실험실 생물 안전, 감염병 실험실 감시 등 감염병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질병관리청 등 감염병 전문가들을 초빙해 대구지역 감염병 발생 현황, 식중독 발생 역학조사, 고위험 감염병과 미래 감염병의 이해 등의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 변화와 온난화에 따른 집단식중독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검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의 장이 돼 감염병의 효과적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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