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신학기 수두 및 유행성 이하선염 조심하세요!신학기 봄철 수두 및 유행성 이하선염 등 감염 예방 당부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신학기를 맞아 집단생활이 시작되는 매년 봄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수두·유행성이하선염등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봄(4월 ∼ 6월)에 환자 발생이 많으며, 대개 4세에서 12세 사이, 단체 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 특히, 수두는 최근 1∼3월에 213명이 발생해 전년도 동기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 등 에서는 환자 발생 시 환자가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고,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씻지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의료기관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시기가 됐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접종을 권고하고, 의심환자에게는 감염전파 예방교육 실시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등 자녀의 국가예방접종력을 확인해 누락되거나 지연된 접종이 없도록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이명옥 전북자치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학교 등 단체생활을 통한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두·유행성이하선염 3대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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