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정신질환자 동료지원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신질환자 동료지원이란 정신건강 상 어려움을 경험한 당사자들이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회복을 돕는 활동을 말하며 이런 활동을 하는 사람을 ‘동료지원가’라고 부른다. 동료지원가 양성 프로그램은 이론 70시간, 실습 30시간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과 시스템의 이해, 인권과 윤리, 동료지원의 기술 등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명의 동료지원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양성된 동료지원가들은 동료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지원, 가정방문 동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미자 치매정신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도모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나 상담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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