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은 4월 8일부터 9월 말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건강검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학생건강검진은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관내 학생들의 일반건강상태 및 구강건강상태를 파악하여 그에 대한 적절한 보건교육을 수행하며 질병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안내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라 평창군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연령별로 차별화된 건강검진을 수행한다. 초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생은 일반건강검진 및 구강검진을 받으며, 초2·3·5·6학년은 구강검진을 받는다. 또한 초4, 중1, 고1학년 중 비만인 학생에 대해서는 혈당 및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혈액검사를 추가 실시하여 비만에 따른 동반질환을 파악한다. 중1, 고1학년은 흉부 방사선 촬영을 추가로 하게 되며, 고1학년 여학생에 대해서는 빈혈검사가 추가되어 각 연령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관내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5개교 중 평창군보건의료원에 검진을 희망한 학교는 4월 8일 기준으로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전체의 약 61%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관내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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