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청도군은 지난 15일 청도군보건소와 청도대남병원 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도군보건소와 청도대남병원은 이달까지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5월 시범 운영 후 6월부터 본격적인 의료취약지 원격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도군 관내 보건지소(8개소)·보건진료소(10개소)와 청도대남병원을 잇는 원격 장비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취약지역의 의료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대상자는 청도대남병원 재진 환자로,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환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거주지 보건지소·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청도대남병원과 직접 연결되는 원격협진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전문의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청도대남병원과 적극 협력하여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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