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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3년 건강검진 유소견자 대상 ‘직장인 틈새 운동교실’ 운영

6주간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강화 힘써!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4/19 [08:54]

예산군, 2023년 건강검진 유소견자 대상 ‘직장인 틈새 운동교실’ 운영

6주간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강화 힘써!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4/19 [08:54]

 

 

 

프로그램 참여자 운동 사진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건강검진 유소견자 중 신체활동 및 근력운동 필요자 30명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6주간 스트레칭 운동영상과 도구(요가매트 및 밴드)를 활용해 신체활동 및 근력강화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직장인 틈새 운동교실은 근무 시 반복되는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로 인한 업무와 신체활동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 기회 감소로 비만 및 만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관리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 속에서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체중부하 운동 △밴드 운동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운동처방사와의 운동 상담 시간을 마련해 참여자의 운동과 관련된 궁금증 및 고민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운동 교실 종료 후 사전·사후 평가를 비교한 결과 주 7일 중 △30분 이상 걷기 실천일 수 평균 2.9일 증가 △중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2일 증가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일 수 평균 1.8일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대상자 만족도 조사 결과 ‘퇴근 후에는 육아로 인해 나를 챙길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매주 사진 인증을 해야 해서 스스로 동기부여가 됐고, 유연성 증가와 근력강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등의 평가가 나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6주간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사전에 목표로 정했던 체중 감량, 유연성 증가 및 통증 완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국가건강검진 결과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운동뿐만 아니라 영양, 금주, 금연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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