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이 내달 31일까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연동면 복지사업인 ‘숨은 복지 찾아주기’ 일환으로 추진되며 거동이 불편하고 정보가 부족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동면은 지난 17일 첫 번째 사업 대상지인 응암1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큰 관심사인 기초연금 상담부터 혈압·혈당 측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무더위를 대비해 냉방기 작동을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살폈다. 조성호 응암1리 이장은 “기초연금을 신청하는 방법을 모르는 어르신도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시골에는 정보가 부족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동면 구석구석을 찾아가 주민들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가 연동면 모든 마을회관에 혈압계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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