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우리 동네 방역 지킴이 ‘자율방역단 발대식’ 개최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고성군은 22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위해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우리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단원 120여 명과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백수명 도의원, 허동원 도의원, 군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이상근 군수와 최을석 의장의 격려 및 인사 말씀 △결의문 낭독 △심윤경 보건소장의 방역 활동 및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다. 고성군 자율방역단은 읍면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이장협의회, 의용소방대, 청년회 등 15개 단체와 주민이 참여하여 20개 단 169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오는 5월 7일부터 9월까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 등 방역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 행정에서 실시하고 있는 하절기 방역소독으로는 군민이 체감하는 방역소독에 한계가 있었다”라며 “주민 참여 자율방역단 구성으로 행정과 주민이 협업하여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봉사 정신을 기반으로 구성된 자율방역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우리 마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우리 동네 방역 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방역 활동에 임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최을석 의장은 “최근 기온상승과 잦은 비로 여름철에 위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으로 청정한 고성을 만들어 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심윤경 보건소장은 “하절기 방역소독과 자율방역단 활동을 통해 촘촘한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여 여름철 모기 등 위해충으로부터 군민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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