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함안군승마공원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주 동안 경상남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경상남도 소방공무원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은 총 5기수로 1기당 10명씩 3일간 비합숙으로 진행하며,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승마 기본교육, 평보, 속보 등의 실습을 통한 신체 능력 회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경남 도내 각 시군에서 교육을 신청한 소방공무원들이 함안군 승마공원을 방문해 승마장 시설을 이용하고 높은 수준의 강습을 받음으로써 경남 유일의 공공 승마장인 승마공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여건이 되는 대로 각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공공 승마장의 의무를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지난 2019년 3월에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들이 업무상 겪게 되는 심리적 충격과 이에 따라 야기되는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한 정신건강 증진 과정을 개설했으며, 매년 강습 정원인 50여 명의 소방공무원이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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