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이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숙박업 120개소, ▲목욕장업 18개소 ▲세탁업 96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격년으로 이·미용업은 홀수년, 숙박·목욕·세탁업은 짝수년에 실시하며, 올해는 숙박·목욕·세탁업소가 대상이다. 평가는 이천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인 1조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하여 평가항목표에 따라 준수사항(법에 규정된 사항)과 권장사항(서비스 관련 사항)으로 조사하며, 이천시는 지난달 18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서비스평가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평가기간은 5월부터 6월까지이며, 총 234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빈대취약업소(숙박업, 목욕장업)의 빈대 자율 점검 여부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 업소(백색등급)로 구분하며 조사 완료 후 평가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이천시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 개선과 서비스 수준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며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중위생문화 조성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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