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국가건강검진입니다2024년, 20세 이상 짝수 연도 출생자 국가건강검진(암검진) 독려 -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경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국가건강검진 및 국가 암검진 수검 독려 홍보를 실시한다.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 출생자로 비용은 무료다. 건강검진 항목은 신체 계측, 혈압측정, 시력 및 청력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흉부 방사선촬영 등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관리를 연계해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국가 암검진’은 6종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 해당한다. 검진 대상과 주기는 아래 표와 같으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23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 《국가암검진 대상 및 주기》 암의 종류 검진주기 연령 기준 등 위암 2년 40세 이상의 남ㆍ여 간암 6개월 40세 이상의 남ㆍ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 1년 50세 이상의 남ㆍ여 유방암 2년 40세 이상의 여성 자궁경부암 2년 20세 이상의 여성 폐암 2년 54세 이상 74세 이하의 남ㆍ여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이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우리 시의 주요 암 연령별 표준화 발생률(2021년/10만 명당)은 위암 63.4명, 대장암 67.8명, 폐암 64.3명, 간암 28.1명, 유방암 52.7명 자궁경부암 6.7명이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도내 시부 기준 암 발생률 1위에 해당한다. 이에 국가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시민에게 홍보하고 조기 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일대일 유선 안내 ▲일대일 문자 보내기 ▲대장암 분변통 각 행정복지센터 비치 ▲시청 홈페이지 게시 ▲SNS 및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 조기검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와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 이하) 중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암환자는 최대 3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우리 시 국가 암 검진율(23년 12월 31일 기준)은 38.44%이며 그 중 대장암 검진율은 25.83%로 저조하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건강할 때 국가건강검진(암)을 받아 조기에 발견·치료·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년 연말 검진자가 집중되어 예약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올해는 꼭 상반기 중에 건강검진을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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