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강진군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군민건강을 증진하는 지역보건의료수립과 활동, 평가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통계전문가들이 통계적 방법에 따라 해당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표본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2명이다. 조사에 앞서 정확한 통계자료 산출을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사원 4명을 채용해 조사 항목에 대한 교육과 개인정보 비밀보장, 정부누설금지에 관한 준수사항 등 관련 교육을 마쳤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5월 중 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선정통지서를 우편 발송 후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조사방식으로 실시한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만성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17개 영역 172개 항목, 115개 산출지표를 조사하며 조사 대상 1인당 소요시간은 20분 부터 30분 정도로, 응답자에게 답례품을 증정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계획 수립하고 평가하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이 가정 방문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본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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