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삼척시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라 코로나19 위기단계를 5월 1일부터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여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삼척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을 종료하고 감염병환자 감시체계 운영으로 되돌아 가게 된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및 입소자 선제 검사 의무가 ‘권고’로, 확진자 격리는 현행 ‘5일 권고’에서 ‘주요 증상 호전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유증상자 중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PCR 검사비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1 부터 3만 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무증상자의 PCR 검사 본인부담금은 5 부터 6만 원 선이다. 제한적으로 지원하던 중증환자 입원치료비 국비 지원이 중단되며, 무상 공급 치료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주민에게만 무상 지원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5년 3월까지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유지하고, 이후부터는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만 지원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자율방역으로 전환하게 됐다.”라며 “위기단계 조정과는 상관없이 방역시스템 구축과 예방수칙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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