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7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아동·청소년 및 부모, 교사, 유관기관 및 정신의료기관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상담 및 사례관리(위기개입, 치료비지원) ▲정신건강교육 및 홍보(아동청소년, 부모, 교사) ▲정신건강프로그램(분노조절, 또래관계, 정서관리)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매년 학교에서 실시하는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서 자살, 자해 위험군 아동청소년으로 선별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연계해 미취학 아동 대상 마음건강검진(마음튼튼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향후 이와 연계해 학부모 및 교사 대상 부모교육, 교사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인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은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연계를 진행하겠다”며 “완주군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발달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정신건강상담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또는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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