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는 학교 (가칭)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교명 공모고교학점제 운영지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운영하는 공립 학교
[한국산업안전뉴스 박혜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년 3월에 개교 예정인 (가칭)서울 통합온라인학교(이하 서울온라인학교)의 교명 공모를 5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18일간 실시한다. 교명 공모는 서울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명 제안 의견서'를 이메일 또는 설문 응답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교명들은 6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10일간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이후 서울시교육청 교명제정심의위원회 심의와'서울특별시립학교 설치 조례'개정을 통해 교명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온라인학교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해,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들을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하는 공립 각종학교로, 덕수고 이전 적지(성동구 행당동 소재)에 설립된다. 서울온라인학교는 8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 온라인강의실 △ 온·오프라인 겸용교실 △ 버추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제작실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을 구축하여 다양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운영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온라인학교는 서울 고교의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넘어, 추후 학력 인정 기관의 역할을 추가하여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한국형 고교 미네르바 학교의 모습으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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