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실천! '성동 환경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6월 한 달간 3회차로 구민 대상 탄소중립 및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교육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서울 성동구가 지역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2024년 제2기 ‘성동 환경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성동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확산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성동 환경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과 19일, 26일 총 3회차로 구성되어 있다. 1회차에는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실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회차에는 성동구 대표 친환경시설인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성동구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3회차에는 성동구 대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더 피커’의 송경호 대표가 ‘환경을 위한 실천! 제로웨이스트’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환경·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재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전화나 성동구청 누리집(성동참여'온라인 접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아카데미 참여 구민을 성동 그린리더 초급 과정 이수자로 인정하고, 그린리더(중·고급) 양성 과정과 연계해 심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에서 추진하는 환경 관련 행사 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토록 하는 등 향후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환경리더로의 활동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3월에 실시된 올해 1기 성동 환경 아카데미에는 총 29명의 구민이 수료했으며 4~50대 주부들이 가장 많았다. 수강생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과 새활용에 대한 개념을 알고 실천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지난달 13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조직 내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4년 탄소중립 직원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2050 탄소중립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부터 저탄소 생활 문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기후위기시대, 환경교육을 통한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의 강연을 진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기후변화 시대, 성동구 주민과 공무원, 학교, 사업체 종사자 등 모든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수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성동구의 탄소중립을 위해 앞으로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기후환경 교육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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