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DMO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 지원 사업이다. 관광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1년도 재단 출범과 함께 DMO에 선정되어 2024년 올해까지 전국 기초 지자체 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 사회 각 전반에 걸쳐 확산되고 있는 지역 네트워크형 사업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관광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생태계 육성을 위해 거버넌스를 직접 이끌어가는 사업을 펼쳐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에 4년째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민간 거버넌스 육성을 위해 거버넌스 자생력과 지속가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조력자와 촉진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사업을 통해 다양한 관광산업 이해관계자들의 연계와 협력을 지원하는 ‘남해 연결학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인구를 늘릴 수 있는 남해전용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남해로 ON’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온라인 관광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남해로ON 주민증 확대 개편을 통해 하동과 사천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권역 활성화를 위한 DMO 광역투어패스 상품도 올해 안에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사업 4년차 선정을 계기로 전국 우수 DMO로 남해가 성장하고 있다”며 “민간 관광생태계와 협력하여 남해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육성하고 지원함으로써 관광객을 직접 유치하는 사업을 통해 남해관광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거버넌스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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