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 현장 안전보건 우리가 먼저

소속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5 [09:03]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 현장 안전보건 우리가 먼저

소속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05 [09:03]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본부 부서장, 소속시설장은 최근 인천사서원에서 열린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대면 교육에 참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예방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올해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확대한다.

다음 달 부서별 안전 담당자로 재난 안전 기획팀을 구성하고 화재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피 훈련을 기획, 설계한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8월 실제 현장 대피 훈련에 나선다.

앞서 지난달 모의 대피 훈련 일환으로 민방위 훈련을 했다.

지난해 소속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한 위험성 평가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 마련에도 힘쓴다.

여기에 더해 오는 8월 ‘기후성 및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제작해 소속시설에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초 안전, 보건관리 전문기관에 위탁해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산업보건의 1명씩을 배치했다.

지난해에는 부평종합재가센터 등 소속시설 14개소 각 시설장과 인천사서원 본부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시설 운영을 총괄하는 부서장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지정했다.

비상 단계별 대응 절차도 구체화해 만약을 대비하도록 했다.

재해 발생 시 119 소방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신고 등 긴급조치를 하고 본부에 상황을 보고한다.

원장과 소속시설 담당 부서장, 각 시설장 등은 상황판단회의를 연다.

여기서 중대산업재해로 결정하면 비상조치계획에 따라 대응한다.

이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운영해 사고 발생 원인 조사에 적극나서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운다.

여기에 올해 반기별 본부, 소속시설 직원 대상 산업안전, 사고 예방 대면 교육을 마련해 평상시 안전보건 의식을 키운다.

인천사서원은 앞서 지난 3일 본부 부서장과 소속시설장 대상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대면 교육을 열었다.

정길순 ㈜한국안전교육원 전임교수가 강사로 나서‘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세밀하게 살피고 실제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위험성평가 방법 등을 설명했다.

황흥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복지는 사람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안전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복지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기준을 세워 인천 사회복지 분야 안전보건 관리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