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창녕군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를 오는 12일부터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20만 원의 바우처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사용 및 환급이 불가능해 모두 반납된다. 발급한 카드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고, 의료·유흥·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총대상자 4,100여 명 중 1차로 3,300명을 발급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선정자는 오는 12일부터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카드는 창녕군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75세 미만(1949∼2004년생)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사업자등록증 등이 있으면 선정에서 제외돼 지원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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