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도심 침수 대비 빗물받이 집중관리 나서우수기전 빗물받이 일제 정비, 우수기엔 집중관리로 시민 안전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예방을 위하여 빗물받이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를 시행한다고 4일에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민·관 협력을 통한 빗물받이 유지관리로 관내 전체 빗물받이 정비·점검을 시행했다. 읍면동 인력과 이‧통장 및 자생 단체 등 지역주민이 평소 지역 내 빗물받이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관리가 미흡한 사항은 담당 부서로 신고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책임 관리제를 시행하였다. 또한 지난 3월과 5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빗물받이 일제 청소를 2회 실시하는 한편, 전 읍면동, 도로, 공원, 환경 등 관련 부서에 빗물받이를 수시로 점검, 청소하여 관내 15만 1천여 개 중 14만 7천여 개의 빗물받이를 정비하였다. 아울러, 하수센터에서는 준설을 해야 하는 빗물받이에 대해 준설을 하여 23,112개소, 1,432t의 하수슬러지를 처리하였으며, 6월 초까지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우수기 전 빗물받이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하고, 우수기엔 실질적인 시민 안전을 위하여 상습침수지역 60개소와 침수우려지역 179개소를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빗물 관리책임제를 계속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민간 모니터링 요원, 읍면동 담당자 등 침수우려지역 빗물받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고, 빗물받이 중점관리지역 지도·현장 사진, 책임 관리제 등 현황 책자를 제작하여 유관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빗물받이는 호우시 도로와 주택가 등 유입되는 빗물을 우수관로로 보내는 중요한 배수 시설의 하나로,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낙엽 등이 쌓이면 배수구가 막혀 도심 침수의 원인이 되어 시민 안전을 위협한다”며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마음으로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당부드리며,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없는 안전한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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