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동 수출판로 개척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관내 우수기업 7개사 참여, 총 654만 달러 계약 성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양산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을 위해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두바이)와 카타르(도하)에 ‘2024 중동 건설기계플랜트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시가 매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세일즈단을 해외에 파견해 현지에서 바이어와 1:1 매칭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시가 올해 UAE와 카타르를 파견지역으로 선택한 이유는 중동국가 중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며 대형 프로젝트 시공 및 건설 기자재 공급을 위한 해외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존재하는 등 매력적인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KOTRA 현지 무역관의 체계적인 사전 시장성 조사 및 상담주선 가능성 평가를 거쳐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7개사 ▲㈜파브(솔레노이드 밸브) ▲㈜한울에이치앤피이(유압호스 조립체) ▲두현분말야금(분말 야금제품) ▲㈜영일(스프레이 페인트) ▲HT테크(굴삭기 유압부품) ▲제이케이글로벌(KCC페인트) ▲한산(댐핑도어 클로저)를 선정해 파견했다. 5월 27일 합두르 팰리스 두바이와 5월 29일 힐튼 도하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기 발굴된 바이어와의 1:1 상담 및 현지 즉석 주선상담 등으로 이루어져 양일간 총 131건, 387만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최종 654만달러(약90억원)의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양산시 관계자는 “두바이와 도하 현지 KOTRA 무역관과 연계해 수출상담회에서 확보된 진성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이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 연계 및 현지 마케팅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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