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회화면 어선마을, ‘동고동락 마을 가꾸기’ 추진마을공원 조성으로 주민휴식과 공동체 소통공간 마련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회화면은 5일 어선마을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어선마을은 지난 4월 고성군이 시행한 ‘2024년 함께 만드는 우리 마을 동고동락 마을 가꾸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협업 과정을 통해 주민의 소속감과 일체감을 높이고 마을주민의 휴식 및 소통공간 조성하고자 이번 마을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이날 회화면장, 송경태 어선마을 이장 및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공원 600㎡를 조성하고, 영산홍 2000주를 식재했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어선마을 마을 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영산홍도 함께 식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호철 회화면장은 “이렇게 단합되고 열정적으로 마을을 스스로 가꾸는 동네를 보기 쉽지 않다”라며 “마을의 원주민과 귀농·귀촌한 정착민들이 서로 협력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경태 이장은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주민 한 명, 한 명이 마을에 대해 쏟고 있는 애정이 대단하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화합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회화면 어선마을은 70세대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다. 평소 쓰레기 줍기, 풀베기 등 주민의 자발적인 마을환경 정화 활동을 통한 쾌적한 마을환경으로 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귀농·귀촌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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