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대추음료...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전국생산량 1위 대표임산물 대추로 어르신 먹거리 출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대추를 주원료로 한 임산물 고령친화식품 효행보감(孝行寶鑑)을 개발하고,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대추는 동의보감에 의하면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속을 편안하게 하고 오장을 보호하며,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대추는 오래전부터 노화를 막는 음식으로 여겨져 왔고, 신경증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다양한 건강 기능성이 알려져 있다. 경북의 대추생산량은 전국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제품은 고령친화우수식품 3단계로, 혀로 섭취가 가능한 퓨레형 건강음료이다. 단단한 청대추를 꼭지와 씨를 제거하고 저온효소처리공법으로 부드러운 제형으로 개발해 고령친화식품 3단계 조건을 충족함과 동시에 칼슘과 식이섬유를 보강해 고령자의 필수 영양성분을 강화시켜 고령친화식품 한국산업표준(KS) 품질규격을 갖추었으며, 안전캡을 제품에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경북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대추 저혈당지수 식품 조성물’특허를 농업회사법인 아람농장(주)에 기술이전 했고, 아람농장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민관 공동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모한 ‘지역특화산업육성+(R&D, S3367494)’사업에 선정됐다. 그 결과 기업의 우수한 제품개발 노하우와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가 뒷받침되어 지역 특산 임산물의 고부가제품개발이라는 큰 결실을 보아 의미가 있다. 윤선주 아람농장㈜ 대표는 “효행보감(孝行寶鑑)은 부드러운 퓨레제형의 건강음료로서 지금까지의 죽, 반찬류가 주류였던 고령친화우수식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요양시설 등 고령자의 전문적인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특산 임산물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전영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장은 “기술이전의 상용화로 경상북도 산림바이오 연구성과가 임농가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임산물 기반 지역특화산업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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