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거제시는 5일 거제시청 도란도란 문화쉼터에서 해양경찰청 3001 경비함정 모형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모형은 ‘해경 3001 경비함정’실물의 1/100 축소된 크기로 지난 2024년 5월 인수한 3001 경비함정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3001 경비함정은 대한민국 접경 해역에서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해양에서 발생하는 수색·구조, 예인, 해상 화재진압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첨단장비인 UAV(무인항공기), 전자광학표적 탐지장치(EOTS), 다중음햠측심기, 40㎜ 자동포, 20㎜ 발칸포, 길이 122.3m, 폭 15.0m, 최대속력 24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실제 해상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비함정 모형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해양 치안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해양경찰의 다양한 활동을 알리기 위해 모형을 설치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종우 시장은 “바다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에서 실물 모형을 기증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해양주권 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자료로 잘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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