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2024년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품질분임조, 8월 전국대회 출전 기회 얻어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6/06 [11:31]

2024년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품질분임조, 8월 전국대회 출전 기회 얻어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06/06 [11:31]

▲ 2024년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도내 기업의 품질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품질분임조 발굴을 위한 2024년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도내 중소기업 13개사의 품질분임조가 출전해, 그간 노력해 온 품질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분임조 사례발표에서는 ▲발전설비 정비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정비시간 단축 사례 ▲변전 가스절연 개폐장치 정비공정 개선을 통한 고장 복구시간 단축 사례 등 다양한 품질개선 성과가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3개의 분임조 중 ㈜정석케미칼의 ‘백마’ 분임조는 도로용 합성수지 제조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을 감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12개 분임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품질분임조는 올해 8월 경기도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전북을 대표해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순천에서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전북지역 출전 분임조는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9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기업 생산현장에서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분임조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 실천해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창석 미래산업과장은 “품질 및 생산성은 기업의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것으로,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경영자의 자주적인 품질제일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품질분임조들이 전북경제 주역의 버팀목이 되고, 기업 혁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품질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은 4명의 유공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1명)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3명)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한 ㈜케이씨씨 김태근 공장장은 품질·안전 인증취득을 통한 제품 개발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액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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