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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충북도의원“충북도 자연재난 관리 체계 강화”촉구

충북도의회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김기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6/10 [17:41]

이동우 충북도의원“충북도 자연재난 관리 체계 강화”촉구

충북도의회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김기재 기자 | 입력 : 2024/06/10 [17:41]

▲ 이동우 충북도의원“충북도 자연재난 관리 체계 강화”촉구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동우 의원(청주1)은 10일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 자연재난 담당 조직의 인력 확대와 하천관리 부서 신설 및 전문성 제고 방안 확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괴산댐 월류와 오송참사 등 최근 발생한 자연재난이 지역 경제와 생활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면서 “그럼에도 충북도의 자연재난 대비 제반 조직은 아직까지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집중호우, 폭염, 한파 등 상황관리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자연재난과가 2개 팀으로 상황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자연재난 관리에 대한 전문인력 부족으로 대처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른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자연재난 담당부서 정원을 40여 명으로 갖추고, 하천관리는 부서를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 사례를 언급하면서 “충북도 이에 맞춰 인력을 확충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김영환 도지사가 지난 5월 27일 ‘도민안전 최우선, 재난안전관리 강화 전략’ 브리핑에서 재난안전부서의 처우 개선과 우수 인재 확보 계획을 밝힌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하며 “재난안전부서 인력 확충 및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자연재난 담당업무의 과중한 부담으로 직원들이 사실상 근무를 기피하는 상황이며 방재안전직과 전문경력관 등의 전문인력도 부족하다”며 “자연재난 관리 인력 확충과 부서 신설 등의 개선 사항을 적극 추진해 후회와 비난이 없는 체계를 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건설환경소방위원장으로서 이번 발언을 통해 충북도의 자연재난 관리 체계 강화 논의가 보다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 “충북도의 전향적이고 현명한 조치가 조속히 추진돼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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