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지역서점과 함께한 첫 북페스티벌 성료‘책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역 독립서점 및 출판사 등 참여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테미오래 일대에서 개최한 첫 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사전 행사로 개최된 이번 북페스티벌은‘책으로 지역과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역 독립서점 및 출판사 등 19개소가 참여하여 행사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민간 주도로 진행됐으며 개막행사, 저자 초청강연, 낭독의 시간, 노래하는 오후의 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기존 개막행사의 틀을 벗어난 김제선 중구청장과 오은규 중구의회 의장의 추천 도서 낭독과 중구에 거주하는 어린이 가족의 책방체험 낭독을 시작으로 관사촌 진입로 주변 등에 부스를 설치하여 독립서점과 출판사들이 다양한 책을 전시 및 홍보하고 문학, 그림책, 예술, 북큐레이션, 옛책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도 펼쳐져 관람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개막 전인 7일 오전에는 김제선 청장과 중구 통장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미오래와 수도산 인근에서‘중구 통장님들과 함께하는 기분좋은 동행’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에서 처음 개최한 북페스티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해주시는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앞으로 30여 일 남은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뿌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효·뿌리 스토리가 있는 지역상생 문화예술 종합축제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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