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팝업놀이터에 3천명 참여… 하반기 시작도 성황에어바운스 기구·푸드트럭 등 호평, 다음은 21일 오송만수공원서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 진행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5회차가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민선8기 청주시가 아동의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등에서 일시적으로 놀이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첫 일정인 이날 행사에는 3천여명의 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릴레이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비롯해 에어 스포츠 4종(축구, 농구, 야구, 양궁),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의 놀이공간이 조성돼 인기를 끌었다. 이번 팝업 놀이터에서 새롭게 선보인 복화술 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가족이 참여하는 미니운동회에서는 가족들이 한 팀으로 경기를 즐기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처음 운영된 푸드트럭은 팝업 놀이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 놀 거리와 함께 먹거리까지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팝업 놀이터 현장을 방문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반응을 살폈다. 이 시장은 “상반기 때 시민들께서 말씀하신 사항을 반영해, 이번에는 아이들이 온열질환을 겪지 않도록 곳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면서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팝업 놀이터는 △9월 21일 오송만수공원 △10월 5일 오창각리공원 △11월 2일 청주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진행된다. 토요일 비 예보 시 일요일에 진행되며, 변경되는 일정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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