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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4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 개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합창단 등 8개팀 본선 경연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1:42]

국방부, '2024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 개최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합창단 등 8개팀 본선 경연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09 [11:42]

▲ 국방부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국방부는 9월 7일 '2024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 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개최했다.

건군 제76주년을 기념하는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고, 군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며 민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합창단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난 7월 1일부터 약 1개월 간 순수 아마추여 민간 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예심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본선에는 가평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군가의 또다른 모습을 선사했다.

심사결과 한화불꽃합창단이 ‘빨간 마후라’와 ‘바다로 가자’를 불러 대상을 수상하여 국방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또한, 거제시민합창단은 최우수상, 필그리다합창단과 한가람합창단은 우수상, 나머지 4개 합창단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군인들이 아닌 순수 민간인분들이 군가를 이렇듯 아름답게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특히, 다양한 합창단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보는 것 같아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회에 참여한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의 박정례 단장은 “대회 준비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많은 사람 앞에서 군가를 부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이 시간에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하는 장병들의 헌신을 생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4 국방부 군가 합창대회는 KFN에서 9월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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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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