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김해시는 지난 7일 진영읍 하모니숲길 일원에서 진영 하모니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경전선 폐선로를 활용해 조성한 진영읍 하모니숲길 내에서 개최된 진영 하모니데이는 지역주민조직을 중심으로 신·구도심과 배후마을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진영읍하모니사회적협동조합과 진영읍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진영 농산물 홍보(진영읍 내 일반농가 및 청년농부) ▲도농교류 체험프로그램 부스 ▲향토음식 체험 ▲문화 서비스꾸러미(주민동아리 보드게임 및 전래놀이 체험, 공연 등) 등 지역주민이 행사 기획·운영의 주체가 돼 추진됐다. 올해 두 차례 진행된 진영 하모니데이는 합산 방문객 수 2,500명이며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진영읍새마을부녀회 ▲찬새내골영농조합법인 ▲진영하모니타운 전래놀이·보드게임 동아리가 새로운 운영 주체로 발굴돼 교류의 장에 참여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속가능한 민간교류활동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지속 개최해 농촌 지역사회의 화합과 교류를 이끌어갈 운영 주체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진영읍하모니사회적협동조합 안종현 이사장은 “진영하모니데이는 우리 진영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민이 함께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진영 원도심과 신도심 주민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하모니데이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김해시, 진영읍 주민자치회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영읍 주민자치회 이생우 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진영읍민을 위해 화합의 장을 함께 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뜻깊다”며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공동체와 소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주체를 추가로 발굴해 농촌형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진영하모니타운, 진영하모니숲길을 거점으로 하모니데이 운영 지원, 행복농촌 주민동아리 활성화 지원, 행복농촌 서비스꾸러미 지원 등의 사업을 토대로 농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발굴, 연계 추진해하며 농촌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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