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단감연구소, 한국단감연합회와 함께 단감 신품종 및 기능성 홍보 세미나추석 때 유통 가능한 단감 신품종 ‘올누리’ 소개·상품성 평가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남농업기술원은 11일 단감연구소에서 한국단감연합회와 함께 조생종 단감 신품종인 ‘올누리’ 품평회 및 단감 기능성 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농협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가 개발한 조생종 단감 신품종 ‘올누리’를 평가하고, 단감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올누리’는 숙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추석 때 주로 유통되는 기존 품종인 ‘서촌조생’보다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추석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단감 생산량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생종 ‘부유’보다 수확 시기가 50일 이상 빨라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도내 단감 농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올누리’ 품평회에서는 ‘올누리’ 단감을 시식하고, 농업인의 직접적인 평가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품평회 후에는 단감의 기능성을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단감과 단감잎의 눈 건강 개선 효과(장완진 줄리아연구소 박사), ▴피부 건강을 위한 단감과 단감잎의 효능 분석(박시향 (주)선마린바이오테크 대표), ▴단감잎 및 과육의 동물 모델 면역 증강 효능(박은주 경남대학교 교수)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정찬식 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추석 전에 생산할 수 있는 ‘올누리’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단감의 우수한 기능성을 함께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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