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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단오제 의미를 무대위로, '다노네,다노세' 공연 개최

강릉단오제의 소통과 기원의 무대와 함께 소원 소지를 올려보세요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07:14]

강릉단오제 의미를 무대위로, '다노네,다노세' 공연 개최

강릉단오제의 소통과 기원의 무대와 함께 소원 소지를 올려보세요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12 [07:14]

▲ 강릉단오제 의미를 무대위로, '다노네,다노세' 공연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릉단오제의 핵심 가치와 전통을 알리고 전통적 요소와 현대적 무대 감각을 결합한 퍼포먼스 무대를 통해 강릉단오제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자 단오콘텐츠기획공연'다노네, 다노세'를 9월 14일오후 5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공연한다.

단오콘텐츠 공연은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공연을 통해 강릉단오제를 전승·보존하고 시민 문화향유권을 증진하고자 마련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기획공연이며, 전통공연 향유공간인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노네,다노세'공연은 강릉단오제의 핵심적인 요소인 제례, 굿, 관노가면극의 춤, 음악, 연극적 요소가 결합 되어 강릉단오제의 주신인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맞이하고, 함께 노닐며, 신을 다시 원래의 자리로 보내드리는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작품으로 무대화하여 강릉단오제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본질적인 가치와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한다.

공연의 첫 시작인 신을 맞이하는 무대에서는 마을의 풍년과 번영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사인 제례와 모든 신을 맞이하기 전 부정한 것을 깨끗이 씻어버린다는 뜻의 부정굿을 선보인다.

이어 집에는 우환이 들지 않고, 배와 차에는 인명피해를 막아달라고 기원하는 성주굿과 대사없이 춤과 몸짓으로 공연하는 국내 유일의 무언가면극인 관노가면극을 통해 신과 함께 노니는 모습을 표현하며, 신을 원래의 자리로 보내드리는 등노래굿으로 막을 내린다.

공연을 마치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원과 기복의 소지를 강릉단오제 예능보유자 빈순애 무녀((사)강릉단오제보존회 회장)가 단오제단에서 빌어주던 소지를 관객들에게 소원과 기원의 소지도 해준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강릉단오제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원을 빌며 강릉단오제의 매력을 느껴보는 뜻깊은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예매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홈페이지로 하면되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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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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