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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서 서울만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세요

공원, 전시관, 음식점, 체험 공방 등 총 50여 곳 뷰티 웰니스 시설‧가게 참여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9/12 [13:06]

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서 서울만의 아름다움을 만나보세요

공원, 전시관, 음식점, 체험 공방 등 총 50여 곳 뷰티 웰니스 시설‧가게 참여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09/12 [13:06]

▲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공식 포스터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K-건강관리(웰니스)의 모든 것을 경험하며 아름다움의 진정한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정, ‘2024 서울뷰티트래블위크(2024 Seoul Beauty Travel Week)’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숲을 비롯한 성동구 일대에서 열린다.

2024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서울 대표 녹색 쉼터인 ‘서울숲’과 젊은 세대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성동구 일대’에서 열리며 관광객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업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기간에는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쉼, 맛, 멋’ 분야에 체험이 가능한 50여 곳의 공원, 전시관, 지역 가게 등에 방문할 수 있다.

먼저 ‘쉼(Revive)’에서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자연공간인 서울숲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요가나 명상 등 쉼을 경험할 수 있는 14곳의 공간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의 ‘쉼’ 주제를 대표하는 공간인 서울숲에서는 9월 27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자연과 함께하는 매봉산 산행, 달리기, 요가, 명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응봉산 팔각정’, 식물과 함께하는 정원 공방 ‘슬로우파마씨’, 다양한 웰니스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그린랩’ 등에도 방문해 보면 좋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강관리(웰니스)와 관련된 여러 협력사도 함께한다. 마음챙김 플랫폼 ‘하루명상’은 서울숲에서 싱잉볼 요가, 핸드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기분 좋은 휴식을 만드는 브랜드 ‘요기보’의 빈백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바른 먹거리를 만드는 ‘풀무원’과 ‘포케 올데이’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맛(Refreshed)’에는 17곳의 음식점과 카페가 참여한다. 대표공간으로는 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한국 분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퓨전 분식바 ‘오프트’가 함께하며 일주일간 ‘서울라면’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주요 참여 가게로는 지역 제철 채소를 사용하는 비건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컬릿’, 수제 생면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파스타 레스토랑 ‘디핀옥수’, 명인 전통차와 공예품이 있는 ‘오므오트’ 등이 있다.

서울만의 쉼과 맛을 경험한 후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으로 ‘멋(Rejuvenated)’을 체험해 볼 수 있는 19곳에 방문해 볼 수 있다.

주요 공간으로는 도시재생 라이프 스타일 편집숍 '1유로 프로젝트 코끼리빌라', 복합 문화 공간 '코사이어티 서울숲', 세계 최대 규모의 제로 웨이스트 문화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등 19곳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의 ‘아모레성수’가 함께한다. ‘아모레성수’에서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맞아 삶 안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분재 작가 오이타 최문정의 분재 전시와 특별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 모바일 앱 ‘엑스크루(xCREW)’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성동구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는 행사가 열리는 성동구 지역 특색을 살리는 동시에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성수동에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의 신(神)’이라 불리는 공간 기획 전문가 ㈜프로젝트 렌트의 최원석 대표가 기획부터 함께 참여했다.

성수 지역에서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최원석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성수 지역뿐만 아니라 성동구 전역의 매력적인 로컬 업장들을 조명하고자 했다”라며 “서율뷰티트래블위크에서는 특별히 옥수동, 송정동, 마장동, 왕십리 등 성동구 전역의 로컬 업장을 주목했으며 지역 상권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여행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기간 내에 행사 참여 지역 가게에 방문하면 행사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별 메뉴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지역만의 고유한 매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행사로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라며, “특히 올해는 관광객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함께 지역의 매력을 촘촘하게 발굴해 다채롭게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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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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