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 삭 온 스크린 '보물섬', '두 바퀴 자전거' 상영24~25일 오후 7시 30분…어린이․가족 시리즈, 대형스크린으로 만나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삭 온 스크린 연극 '보물섬'과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연극 '보물섬'은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작가로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을 바탕으로 한다. 소설 ‘보물섬’은 교훈이 목적이 아닌 재미를 위해 쓰인 이야기로, 짐 호킨스라는 소년이 겪는 모험의 여정을 짜릿하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대웅 연출은 연극 '보물섬'의 항해를 지휘하며 작품을 빈티지(Vintage) 콘셉트로 재구성하여 오래되어도 가치 있는 것,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시공간을 선사한다. 또한, 9명의 배우들이 빚어내는 현란한 움직임과 언어의 마술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심장을 파고드는 4인조 밴드(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의 라이브 연주까지 더해져 모험의 역동성과 긴박감을 고조시킨다. 디나모 테아트르의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는 ‘자전거를 사용하여 서커스 극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자전거를 사용하여 서커스 예술가 기욤 도앙의 자전적 이야기를 곡예와 같은 기술적인 움직임으로 전달한다. 수준 높은 다양한 아크로바틱과 보이지 않는 마술사의 놀라운 마술들은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주인공이 가족을 찾아가는 기억들을 환상적으로 연출한다. 디나모 테아트르는 캐나다 퀘벡에서 활동하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서커스 극단으로 아크로바틱 움직임과 신체 연기, 광대, 시적 상상력을 극적 언어로 사용하며, 극단만의 고유한 서커스 극을 제작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삭 온 스크린은 어린이․가족 시리즈로 2편을 연이어 상영한다”라며, “'보물섬'과 '두 바퀴 자전거'는 예술의 전당에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는 예술적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정서적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삭 온 스크린[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이 제작하는 공연 영상 콘텐츠로, 유에이치디(UHD) 고화질 영상을 통해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생생함과 10여 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 현장감 넘치는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연극 '보물섬'과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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