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명절에도 외롭지 않게,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추석 맞이 행사9월 11일~14일, 일 2회 디지털 드로잉 통해 ‘추석 이미지 카드 만들기’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장노년층의 소외를 막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디지털 교육·상담·체험이 모두 가능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복합공간으로,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2곳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 이후, 8월 31일 기준 방문자5만 명을 돌파하며 그 인기가 나날이 상승 중이다. 또한 1만 5천여 명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9월 16일과 18일, 센터 두 곳 모두‘추석 맞이 온라인 상봉의 날’을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자식들이 해외에 거주하는 등 사정이 있어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온택트 만남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센터 내 대형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족 또는 친지와 명절 인사를 할 수 있도록 상담 직원이 연결 대상자와 사전 연락하여 일정을 조율한다. 또한 영상통화 또는 영상회의 연결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옆에서 상담 매니저가 기기 작동을 도와줄 예정이다. 디지털동행플라자 방문자 누구나 온라인 상봉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9월 13일 오후 6시까지 각 센터 방문 또는 QR코드로 가능하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추석 이미지 카드 만들기’도 진행된다. 태블릿 PC로 자신이 찍은 사진 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그린 그림에 덕담 문구를 추가하여 이미지 카드를 만든다. 하루 2회, 회당 90분씩 최대 12명의 소모임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어르신이 완성한 카드를 직접 주변에 전송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추석 이미지 카드 만들기’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각 센터 방문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가능하다. 회당 12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나흘 동안 센터별 96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디지털 드로잉 커뮤니티는 벌써 5번의 활동을 통해 산수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을 완성했다. 현재 디지털 드로잉 외에도 온라인 작가 도전하기, 100만 유튜버 도전하기 등 센터별 2개의 모임이 각각 진행 중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가 수반되기는 하지만 비정기 모임을 SNS를 통해 진행하는 등 모임 운영을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사이에서 인기 많은 디지털 기기인 ‘해피테이블’을 활용하여 ‘디지털 윷놀이 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14일, 16일, 18일 총 3회 이뤄지며,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주어진다. ‘디지털 윷놀이’ 참가 신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센터 방문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이뤄지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월~토 9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며, 동절기(11~2월)에는 18시까지 운영한다.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는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어 연휴 기간에도 어르신들이 센터에 방문하여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현재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는 장노년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추석 연휴에도 어르신들이 디지털동행플라자에 방문하여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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