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을-한 계절엔 순천으로! 미리 보는 2024 순천 가을페스타길 위에서 맛나는 멋! 눈과 귀가 즐거운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순천시가 축제의 계절을 맞이해 ‘2024 순천 가을 페스타’를 준비했다. 시는 그동안의 산발적으로 개최되어 왔던 순천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연계해 순천의 생태철학이 녹아들도록 리브랜딩하고, 관광객이 급증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축제로 순천을 채워 갈 예정이다. ◇ 길 위에서 맛나는 멋! 눈과 귀가 즐거운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올해로 8회차를 맞은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맛의 고장 순천시의 대표적인 미식축제인 동시에 순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기 행사다.‘길 위에서 맛나는 멋’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시 중앙로, 문화의거리, 남문터광장 등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순천의 싱싱한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드마켓과 글로벌 푸드존 등 미식 콘텐츠는 물론, 스타 셰프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아트 마켓, 캐릭터 포토존, 스트릿 예술 체험프로그램, 드로잉 체험쇼 등 체험거리도 다양하다. 공연은 야간 DJ 파티와 아이들을 위한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 순천시 홍보대사이자 미스트롯의 주역 ‘나영’의 공연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순천시는 축제에 앞서 9월 9일부터 26일까지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 사용 기한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까지로, 행사가 끝나도 인근 상품권 가맹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은 순천시 관광과 사무실에서 할 수 있다. ◇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하는 순천, 정원을 넘어 문화산업 메카로! 10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순천에서는 도시의 고유한 자연과 유산을 바탕으로 연이은 축제가 개최된다. 그 시작은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이다. 순천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선암사)과 자연유산(순천갯벌)을 모두 보유한 도시로, 2023년 전남 최초로 세계유산축전을 개최한 이래 2024년과 2025년 연속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축전은 세계유산거점인 선암사와 순천갯벌, 그리고 도심확산공간인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열리며, 기념식은 10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오천그린광장에서 펼쳐진다. 가을 여행지로 순천과 낙안읍성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29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를 주목해 보자. 낙안읍성과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낙안읍성의 대표적인 민속 축제로, 성곽쌓기, 전통혼례, 장승깎기 체험, 기마장군 순라의식 등 다양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갈대군락지가 이루는 절경과 다양한 철새를 만날 수 있는 제25회 순천만 갈대 축제 또한 놓쳐서는 안 될 행사다.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특히 이번 축제에는 순천을 방문했던 웹툰 작가 기안84의 제안에서 출발한 ‘짱뚱어 달리기 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전국적인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순천시 관광과는 대중교통으로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가을맞이 ‘순천 관광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순천시에 등록된 베테랑 기사님들이 알짜 관광지만 쏙쏙 데려다주는 관광택시를 3개 코스로 운영하고, 이용요금의 절반을 순천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여행 시작 5일 전까지 신청이지만 선착순 지원인 만큼, 여행 계획이 세워졌다면 꼭 미리 신청하셔서 순천에서 몸도 마음도 편안한 여행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2024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하는 순천,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순천시가 올해 최초로 시도하는 ‘2024 글로번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은 시의 ‘K-디즈니 순천’ 비전을 본격화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오천그린광장의 푸른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애니상영회와 캐릭터 팝업, 문화 꿈나무들을 위한 학생 애니메이션 영화제와 인기 애니메이터 토크콘서트, 국내·외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마켓과 홍보관 등 다양한 방문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 행사에서 순천시는 문화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개막식을 갖고,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꼽히는 프랑스 안시의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관계자를 초청해 행사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 가을에는 원도심부터 낙안읍성, 순천만에 이르기까지 도시 곳곳이 축제로 가득차는 순천으로 오셔서 2024년의 한 페이지를 즐거운 추억으로 채워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11월에 개최될 콘텐츠 페스티벌에 대해서는 “정원박람회 이후 순천이 세계 최고의 도시와 견주는 문화산업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놓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방소멸 시대, 작은 도시 순천이 만들어 가고 있는 새로운 미래 도시 모델을 직접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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