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울산 동구는 9월 30일 오후 2시에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기관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해수욕장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개장 전부터 해파리 방지 그물망 및 안전 부표 설치, 안전 관리 요원 배치, 수중 위험 요소 조사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마련했으며, 백사장 정비, 물놀이장 무료 운영, 편의시설 조성,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대량 해파리 출몰이라는 이례적인 비상 상황을 맞아 해파리 수거 작업에 현장 인력을 집중 배치 하는 등 발 빠른 대처로 피서객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고,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과 시설 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 2024 일산상설문화공연 및 청년 버스킹 공연 개최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으로 흥이 넘치는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또, 무엇보다 울산해양경찰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개장 동안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루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우리 일산해수욕장이 더욱 안전하며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일산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약 18.6% 증가한 343,485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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