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정읍시는 지난 9월 28일 시립중앙도서관 독서정원에서 ‘제5회 책축제 달빛소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책축제 달빛소풍은 매년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개최되며, 2018년에 시작된 이래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시립도서관과 13개 작은 도서관, 지역 내 서점 등 독서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됐다. 캐리커처와 어반스케치 등 13종의 체험 부스와 전시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온유 작가와의 만남, 임경선과 요조의 북토크, 야외에서의 북피크닉과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축제로 거듭났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책 읽는 가족 3가족에게는 인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시민작가들의 ‘정읍 설화그림책’ 출간을 기념하는 출간식이 열려, 정읍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그림책이 시민들에게 소개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어쿠스틱 공연과 미디어파사드 영상 공연으로 화려하게 장식되며,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책축제 달빛소풍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문화를 더 가까이하고, 정읍이 책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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