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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제9회 기성 거북이마라톤 대회’성황리에 마쳐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넘어 아름다운 동행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7:04]

대전 서구, ‘제9회 기성 거북이마라톤 대회’성황리에 마쳐

장애와 비장애 경계를 넘어 아름다운 동행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04 [17:04]

▲ 대전 서구, 제9회 기성 거북이마라톤 대회 사진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기성종합복지관’과 ‘기성동 복지만두레’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기성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4일 장태산 휴양림 ‘만남의 숲’에서 16개 복지시설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대전의 대표 명소인 장태산 메타세쿼이아 숲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조가 되어 같이 걸으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부대행사로 에코백 꾸미기, 달고나 만들기, 인생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참석자들을 위한 오카리나 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성 거북이마라톤 대회’는 2013년부터 올해 9회까지 개최된 기성동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선양소주, 기성중학교 총동문회, 대청병원 등이 행사를 함께하여 참여자들의 도시락과 기념품을 후원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지금까지 대회를 이어오는데 힘써주신 기성종합복지관과 기성동 복지만두레 이하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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